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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티스토리에 애드센스를 달고 10년 넘게 써오고 있지만,
광고 게재 제한 조치는 처음 받아봤다.
최근에 블로그 포스팅을 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트래픽 욕심이 있어서 블로그에 빈번하게 들락날락 한 적도 없다.
애드센스의 트래킹 능력도 잘 알고 있어서 당연히 내가 내 광고를 클릭한 적도 없다.
그런데 갑자기 광고 게재 제한이 되어서 이틀전부터 광고가 하나도 안나온다.
아니, 광고는 나온다.
황당하게 티스토리에서 붙이는 자체 광고는 나오더라
(그래서 더 열받음)
처음으로 받아보는 조치에 너무 황당해서 그 내용을 여기도 게시해본다.
대충 읽어보면 무효 트래픽? 을 상요하고 있다고 한다.
당연히 구체적인 정황이나 데이터는 안내는 없다.
그냥 니가 했으니 그대로 받아들여라는 느낌이다.
어쩔 수 없다.
내가 을인 입장이니 갑에서 하라는데로 받아들일수밖에 없다.
하지만...
오늘 티스토리 공지에서 댓글들을 읽다보니 나랑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조치를 당한 블로거들이 몇명 보였다.
갑자기 왜???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이렇게 게시 제한을 당하면 빠르면 1주일, 늦으면 한 달 동안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고 한다.
애드센스에 목메여서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수익 찍히는 재미로 살아왔는데
0,0,0,0,0만 찍히니 여간 힘이 안난다..
구글에서 일일이 구체적인 데이터 제시도 없고
내가 이것을 증명할 방법도 능력도 없으니
그냥 홈런맞은 투수처럼 멍하니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하나 보다.
사실 나만 그런건지 알았으면 누가 테러했나? 그렇게 생각하겠는데
비슷한 증상을 가지신 분들이 몇 명 있다고 하니 참 불쾌하고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하는 의혹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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